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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타티스 돌아와도 김하성은 주전이다? 예상 못한 시나리오, 스스로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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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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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지구 선두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 두 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접전이 벌어집니다.

경기를 내줄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뭉친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9회, 상대 마무리 크레익 킴브렐을 루크 보이트와 에릭 호스머의 연속 적시타로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은 건 김하성이었습니다.

2사 후 옌시 알몬테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때렸습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막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이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해결사 본능이 빛났습니다.

김하성 개인적으로는 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전 이후 51일 만에 터진 시즌 5번째 홈런. 1점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의 홈런 덕에 여유를 찾은 채 마지막 수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김하성은 3일 멀티히트에 이어 오늘 홈런까지 기록하며 올라오는 타격감을 알렸습니다. 장타가 부족하다는 비판적 시선도 있었지만 지구 라이벌 다저스를 무너뜨리는 장쾌한 홈런포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가 점차 다가오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김하성에게 계속 기회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보내면 부족했던 외야 공격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김하성의 수비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건 공격에서의 폭발. 전반기가 끝나기 전 지난해 이상의 타석 수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은 김하성은 출루율 측면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홈런을 비롯한 장타가 더 터진다면 팀 주전 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찰 수 있습니다. 오늘 홈런이 그 도전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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