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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빽가, 드디어 인정받은 모닝 커피…신지 "맛있다" 원샷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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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4일 방송

뉴스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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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빽가가 드디어 커피 맛을 인정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코요태 멤버들이 무인도 생활을 이어갔다.

빽가는 아침부터 모닝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했다. 커피 한잔 하자는 말에 나머지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김종민은 "그때 그 커피?"라며 당황했고, 신지는 "난 커피 끊었어"라고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빽가가 원두 커피를 내려준 적이 있었는데 정성들여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쇠 맛이 났기 때문.

빽가는 이번에는 다르다고 자신했다. "에티오피아 원두로 가져왔다. 드립 커피를 멤버들에게 꼭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면서 "오늘 제대로 보여줄게"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신지, 김종민에게 쇠 맛이 났던 이유부터 설명했다. "지난 번에 쇠 맛 났던 게 솥뚜껑에서 물을 끓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물을 주전자에 끓일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한번 믿어 봐, 잊지 못할 모닝 커피 만들어줄게"라고 말했다.

빽가는 김종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지에게는 휴식을 줬다. 이들은 신지를 향해 "넌 가만히 있어, 우리가 다 할게, 우리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는데"라고 했다. 하지만 알아서 한다던 빽가와 김종민은 계속해서 빈틈을 보였다. 신지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고, 신지가 빠지자마자 확신이 없어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차분하게 순서대로 커피 만들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원두를 볶던 중 껍질이 벗겨지면서 당황하기도. 이때 신지가 출격했다. 그는 냄비 뚜껑을 가져와 부채질을 했고, 간단히 껍질을 날려 버렸다.

이를 지켜본 빽가는 감탄했다. 신지에게 "넌 천재인 것 같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라며 "이래서 협업이 필요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빽가는 곱게 빻은 원두를 체 망에 걸렀고, 드디어 원두 커피를 내릴 수 있었다.

빽가는 오직 멤버들을 위한 모닝 커피를 완성했다. 무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 커피였다. 빽가는 긴장 속에 멤버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신지가 가장 먼저 커피를 맛봤고 "쇠 맛이 정말 안 나"라며 입을 열었다. 김종민도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를 마셨다. 신지는 "어우 맛있다~ 잘 먹었다~"라면서 원샷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붐은 "오늘의 커피는 성공이다, 빽가가 커피 만회에 성공했다"라며 안도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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