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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인간 ATM 고민에 '분노'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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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 JOY '물어보살' 방송캡쳐



서장훈과 이수근이 인간 ATM 고민에 같이 분노했다.

전날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고민에 같이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종훈, 김명옥 부부가 찾아왔다. 아내 김명옥은 "제가 활동적이고 취미가 많은데 남편이 혹시 저를 따라오다가 지치지 않을까 그게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힘들다 얘기도 하는데 제가 그거를 잘 못 지켜주고 이번 주에는 하고 다음 주에 쉬면 알될까? 다음주에는 다른게 생겨서 미루다보니 애인이 되고 결혼까지 남편이 쉬는 날이 없었다"라며 걱정했다.

이수근은 "이러다가 종훈이가 아내 취미 때문에 지칠까봐 걱정이된다. 지금은 너무 사랑하니까 다 맞춰준다고 하지만"라며 아내의 걱정에 공감했다. 서장훈은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해서 행복한 거 같은데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주말마다 어디 같이 가야되고 사실 부담스럽다. 얘가 지치면 둘이 사이가 나빠질 수 있으니까 본인이 좀 바뀌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남편이 아내에게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2년 전 클럽에서 만난 여자를 잊지 못해 나왔다는 배강민에 서장훈은 "네 생각에는 충분히 말이 통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되니까 짜증이 났구나. 내가 볼 때는 참 미안한 얘긴데 그 여자분이 명확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이랬던 거 같다. 클럽이 어둡고 사람들이 잘 안 보인다. 밥을 먹으러 갔는데 자기가 생각한 거랑 다르니까 거기서 디저트까지 예의는 다 차리고 연락 끊은거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이분 찾는 건 시간 허비 같다"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박선주는 "제가 퍼주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애절하게 얘기를 하면 오죽하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할까 이런 생각이 드니까 주는거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박선주는 친구들의 전화에 1억부터 200만 원까지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본인이 여유가 많다면 괜찮아. 근데 그게 아니라면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 무조건 세상에 그 어떤 일도 거절하는 연습을 해라"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전화 오면 기계처럼 얘기를 해. 경숙이 일억, 명자 이천 내가 이 돈 받았을 것 같니? 넌 어떤 방식으로 안 갚을 건데 그러고 끊어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 전 유방암으로 아내와 사별했다는 김희준이 아내의 빈자리를 채워도 되는지 고민을 털어놨다. 김희준은 "유방암 3기였다. 20살에 만나서 10년 연애하고 10년 살았다"라며 투병 생활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했던 아내 생각에 울컥했다. 김희준은 "제가 원래 술을 못 마시는데 잠을 못 자니까. 막내 딸이 냉장고에 쪽지를 '아빠 술 그만 밥 먹어' 이 말이 아내가 해준 말이랑 너무 똑같아서 너무 힘들었다가 정신 차리고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이들이 15살 13살이니까 막내 대학까지 6년 남은거다. 아이들도 그렇고 사별한 아내에 대한 감정 지금까지도 슬픔이 남아 있는거 같으니까. 내가 볼때는 3년 정도는 모든 걸 잊고 아이들한테 충실하게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그 뒤로 3년이면 감정도 진정이 될거고 누굴 만날 준비도 될거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고, 이수근은 "찾아나서는 거보다는 급하게 그러는 거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금은 일도 열심히 해서 목표가 있다면서 서두르지만 마"라며 서장훈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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