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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혜걸 "여에스더 향한 토끼몰이식 인신공격, 법적 소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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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한 여에스더, 외모 비하 지적에 사과
남편 홍혜걸, '토끼몰이식 인신공격' 자제 당부
한국일보

의학 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에 대한 지나친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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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에 대한 지나친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4일 홍혜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에스더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후 일각의 외모 평가 지적을 두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먼저 홍혜걸은 "예능프로에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 '얼굴에 주름 생기셨네요'라고 웃으며 말하는게 외모비하냐"면서 "인간적 친근함의 표시와 기분 상하게 하는 결례를 구분도 못하냐. 집사람에게 빌런이니 공영방송 트러블메이커라느니 몇몇 매체들의 집요한 흠집내기에서 섬칫한 광기를 느낀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번 더 집사람에 대해 말도 안되는 토끼몰이식 인신공격을 가하면 매체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에 나설 것"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에스더는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지인인 김웅한 센터장을 만났다. 여에스더는 오랜만에 만난 김웅한 센터장에게 "미간 주름이 생겼고, 눈가 주름도 조금 더 생겼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신다"면서도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VOD를 지켜본 여에스더는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본다. 방송으로 보니 완전히 지적질이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후 일각에서는 여에스더의 과거 태도를 함께 조명하면서 외모 비하에 대한 지적을 내놓았다. 이를 두고 홍혜걸은 인신공격에 대한 자제를 직접 전한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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