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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영우' 박은빈, 진정성 통한 열연..웰메이드 휴먼 법정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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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ENA채널에서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는 웰메이드 휴먼 법정물의 저력을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수도권 2.0%, 분당 최고 2.7%(AGB 닐슨,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ENA채널 자체 최고를 달성했고,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 역시 ‘올킬’이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6월 5주 차)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 박은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단 2회 만에 ‘영우 앓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 ‘어떻게 사랑 안 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자체, 박은빈! 진정성 통했다

배우들의 진정성과 열연은 호평의 중심에 단단하게 서 있다. 박은빈은 진심 어린 고민과 노력, 진정성으로 우영우를 만들어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곳으로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은 박은빈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에 편견 없이 다가서려는 고민의 깊이만큼이나, 우영우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박은빈의 열연은 단연 극찬을 받고 있다.

#우영우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 무해하고 따스한 휴먼 법정물이 가진 공감의 힘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첫 회부터 우리의 편견임을 일깨우며 시원하게 깨부쉈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사건과 사람에 집중하는 우영우의 접근법은 우리가 미처 직시하지 못한 것을 짚어낸다. 편견을 깨부수고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우영우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누군가에 의해 관찰되거나 해석되는 것이 아닌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 역시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경험할 법한 익숙한 사건들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변모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영우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따스한 사람들 (ft. 갓벽한 힐링 케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힐링 포인트는 우영우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사람들이다. 회전문을 기꺼이 잡아주고 고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이준호(강태오 분)가 있고, 자신의 편견과 실수를 인정하며 인간적인 빈틈을 허용할 줄 아는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도 있다. 영우에게 사회생활에 유용한 비법(?)을 전수하고, 고민 해결책도 제시하는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 우영우의 유일한 가족이자 영원한 지지자인 딸바보 아버지(전배수 분), 경쟁자이면서 변호사 동료로서 있는 그대로 우영우를 대하는 최수연(하윤경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까지. 우영우가 넘어야 할 산들은 그를 지지하고, 혹은 자극제가 되어주는 사람들로 인해 유쾌한 도전이 된다. 작은 배려와 다정함,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스한 시선이 녹여진 휴먼 법정물을 완성한 배우들의 힐링 케미는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는 오는 6일(수)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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