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횡령 사건을 다룬 '실화탐사대'가 목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공개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6월 5주(27일~7월 3일)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1.7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에서는 전주 대비 246.12% 상승하면서 38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 출연자인 박수홍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박수홍이 직접 털어놓은 가족 간 법적 다툼,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故 고원중 교수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유족들의 억울한 사연에 대해 방송했다. 특히 방송인 박수홍이 직접 출연해 일 년간 이어진 형제간의 다툼, 쏟아진 악의적 루머들에 대해 심경고백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4일 발표된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순위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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