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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HOLIDAY' 같은 날 되길"…위너, 가볍고 밝고 즐겁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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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니 4집 'HOLIDAY'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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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가 5일 오후 6시 미니 4집 'HOLIDAY'를 발표한다. "모두 'HOLIDAY' 같은 날들이 됐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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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활기찬 음악과 에너지로 2막을 열었다.

위너가 5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미니 4집 'HOLIDAY(홀리데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승훈과 김진우가 군복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격한 위너는 "곡들이 모두 밝다. 이번 앨범을 들으며 모두 'HOLIDAY' 같은 날들이 됐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민호와 제가 솔로 활동을 열심히 해왔는데 개인 활동과 모든 멤버와 함께 하는 느낌이 달라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행복했다. 활동하면서 행복이 이어질 것 같다"고, 김진우는 "준비하면서 설레고 벅찬 마음이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에게 설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HOLIDAY'는 2020년 4월 발매한 정규 3집 'Remember(리멤버)' 이후 2년 3개월 만의 앨범으로 위너의 유쾌한 바이브를 담았다. 특별한 시즌이 아니어도 좋아하는 사람(팬)과 함께라면 어떤 날이든 그 순간이 'HOLIDAY'라는 의미가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앨범은 축제의 흥겨움과 설렘 가득한 음악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는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화법이 매력적인 노래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스코풍 댄스와 포인트 안무가 흥겹다.

멤버들은 "사랑한다는 말이 흔할 수 있지만 요즘 세상이 이런 사랑에 각박해진 거 같다. 우린 당당히 사랑한다고 외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하며 "9년 차가 됐는데 그렇다고 무게감 있는 노래를 하고 싶진 않았다. 가볍고 밝고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게 멋있는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트로한 유로댄스 사운드가 신나는 '10분', 뭄바톤 스타일의 'HOLIDAY',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집으로', 808 드럼에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궁합이 잘 어우러진 'FAMILY(패밀리)',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새끼손가락'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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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위너의 2막을 여는 시작점"이라며 "1막에서는 네 명이 함께 열심히 걸어왔다면 이제는 그 길들이 네 갈래로 펼쳐지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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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그 어떤 때보다 좋은 상태라 성적으로도 연결될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있다", "즐거운 활동이 됐으면 좋겠고 팬들이 만족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앨범은 또 한 번의 긴 공백기를 앞두고 발표하는 앨범이라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위너는 올해 초 멤버 이승훈과 김진우가 군 복무를 마쳐 완전체로 돌아왔다. 그러나 강승윤과 송민호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또 팀 공백기가 생긴다.

강승윤은 "중간이라는 느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위너의 2막을 여는 시작점이다. 멤버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었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라며 "1막에서는 네 명이 함께 열심히 걸어왔다면 이제는 그 길들이 네 갈래로 펼쳐지는 생각을 했다. 각자 할 수 있는 활동 반경도 넓혀보고 뭉쳤을 때 좀 더 시너지를 내는 그런 그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너는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5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와 틱톡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이 자리에서 위너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토크 등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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