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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 손정우 징역 2년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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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9)가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5일 범죄수익 은닉 및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된 손정우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손정우는 지난 5월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앞서 손정우는 2015~2018년 특수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 아동 성 착취물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아 형기를 마치고 2020년 4월 출소했다.

손정우가 출소하자 미국 당국이 손정우의 범죄를 처벌하겠다며 우리 정부에 범죄인 송환을 요청하자, 그의 아버지는 그해 5월 손정우가 아동 대상 성범죄에 엄격한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찰에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직접 고소·고발했다.

결국 손정우는 미국행을 피해 국내에서 재판을 받았다.

손정우는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하면서 받은 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여러 암호화폐 계정 등을 거쳐 아버지 명의 계좌 등으로 현금화해 추적·발견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여러 차례 접속해 560만원 상당을 배팅을 한 혐의도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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