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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리포트] '일주일째 실종' 김가을 씨는 어디에…한밤중에 남겼던 이상한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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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22살 직장인 김가을 씨가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에서 퇴근한 김 씨는 인근 미용실을 방문한 뒤 SNS에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저녁 9시 반쯤까지 가족, 친구들과 연락도 주고받았습니다.

[김지욱 기자 : 이후 김 씨는 이곳 가양역으로 향했는데, CCTV에서 확인된 김 씨의 마지막 모습은 가양대교 남단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밤 11시쯤 김 씨는 자신의 언니가 쓰러져 있을지 모른다며 119에 직접 신고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언니는 김 씨가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