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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S&P 연말목표 '4900→4300'..."경기침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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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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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reet sign for Wall Street is seen in the financial district in New York, U.S., November 8, 2021. REUTERS/Brendan McDermid/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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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가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현재 지수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S&P500지수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기존 4900에서 4300으로 낮췄다. 이번 조정에 대해 크레디트스위스는 경기후퇴 우려가 아닌 주식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높아진 자본 비용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식 약세는 주로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견인했고, 이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그러나 크레디트스위스의 시각은 약간 다르다.

조나단 골럽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경제가 느려짐(slowdown)을 겪고 있지만 경기 침체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 침체는 소비자와 기업이 그들의 재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것과 동시에 고용이 붕괴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리는 눈에 띄는 수준의 경제성장 둔화를 겪고 있지만, 위의 두 조건 모두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12개월 선행 수익전망이 연초 이후 7.5% 증가했으며, 통화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2022~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을 2.5%, 1.9%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수익 추이와 명목 GDP 증가를 감안할 때 2022~2023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235달러, 255달러를 유지하고, 이는 12.2%, 8.5%의 성장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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