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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병이라면 방관한 것" 김태원, 존경한 후배 유희열 표절 논란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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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태원/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부활 김태원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유희열을 비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는 김태원, 임진모가 유희열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각장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유희열과 사카모토 류이치와의 유사성 논란 곡을 들어봤다. 8마디 정도가 똑같더라. 아이러니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그분이 워낙 스타덤에 오래 있었고, 쉬지 않고 곡 의뢰가 들어오니까 유혹에 빠진 게 아닐까. 혹시나 해서 가슴 아파서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원은 "다른 예전 노래들도 표절 논란에 오르내리는데, 그런 걸 보면 그게 (표절) 병이라면 치료가 되기 전에 방관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이 분은 고독한 상황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문제가 크게 얘기된 적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는 건 핑계가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음악을 따라했다는 게 자존심 상한다"라며 "유희열은 앞서 고백한 대로 전체를 옮긴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유희열은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희열은 곡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와 유사성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류이치 사카모토 역시 유사성을 인정했으나 법적 조치는 필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에게 사과한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의혹이 풀리지 않은 곡들이 남아있고, 대중들은 유희열에게 크게 실망한 상황이다. 과거 한 방송에서 후배 유희열을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로 꼽은 김태원마저 실망감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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