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7월 콘솔 시장 고전 게임 부활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월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20~30년 간의 추억을 쌓아온 작품들이 새롭게 등장해 팬층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플랫폼에서는 '바람의 크로노아' '라이브 어 라이브' '열혈삼국지' 등의 작품들이 발매된다.

# 7월 1·2주(7월1일~7월10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7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전용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을 발매한다. 스팀 버전을 8일 출시한다.

이 작품은 97년 남코에서 발매한 3D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시리즈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는 '바람의 크로노아 판토마일의 문'과 '바람의 크로노아2 ~세계가 갈망한 분실물~(Lunatea's Veil)'의 세트로 구성된 리마스터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7월 4주(7월18일~7월24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9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엔들링 익스팅션 이즈 포에버'를 발매한다.

THQ노르딕재팬이 선보이는 이 작품은 인간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된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여우 가족의 잔혹한 여행을 그리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엄마 여우가 새끼들을 지키면서 안주의 땅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후각을 이용해 과일을 찾고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 떨어진 단서의 냄새를 맡아 잃어버린 새끼 여우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냄새를 통해 물건의 주인이나 장소에서 일어난 과거의 사건을 영상의 형태로 인식할 수 있다.

여우 가족은 나무가 우거진 숲이나 인간이 사는 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지나게 된다. 새끼 여우들에게 나무 타기와 굴 파기 등의 스킬을 가르치며 위험을 피하고 지켜내야 한다.


아크시스템웍스는 21일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열혈삼국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열혈' 시리즈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삼국지연의 관우를 주인공으로 난세를 헤쳐 나가는 코미디 액션이 전개된다.

삼국지 세계관이 '열혈' 시리즈의 색깔로 표현돼 다양한 캐릭터들이 장수와 군사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황건적의 난' '적벽대전' 등의 장대한 스토리도 장난기 넘치는 맛으로 어레인지가 이뤄졌다.

10개의 계략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 전황을 단숨에 유리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최대 2명의 협력 플레이가 지원된다. 또 10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삼국영웅록 ~적벽의 장~'에서는 최대 4명이 협력 및 난전을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퀘어에닉스는 22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라이브 어 라이브'를 발매한다. 국내 배급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맡는다.

이 작품은 94년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라이브 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도트 그래픽과 3DCG가 융합된 'HD-2D' 영상 표현을 사용했다.

원작 디렉터 토키타 타카시가 제작을 총지휘하며 충격적인 전개는 유지하면서도 내용을 현대에 맞춰 플레이하기 쉽도록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이쿠시마 나오키가 일러스트를 새롭게 작업했고, 음악은 원곡을 작업한 시모무라 요코의 완전 감수 하에 전곡을 편곡했다.

이 작품은 시대, 주인공, 게임성도 다른 7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도 즐길 수 있는 신작을 지향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7월 5주(7월25일~7월31일)
인티크리에이츠는 28일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아주르 스트라이커 건볼트3'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아주르 스트라이커 건볼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새로운 주인공 전투 무녀 키린과 시리즈의 주인공 푸른 뇌정 건볼트를 교대하며 플레이하게 된다.

하이 스피드 및 하이 텐션의 액션성과 전투 중 대화가 진행되는 라이브 노벨을 유지하는 가운데 과거의 캐릭터가 등장해 액션을 지원하는 신규 요소 '이마주 펄스'가 150개 이상 추가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FK는 28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전용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동방 프로젝트 원작, 프론티어 에이자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반파이 아키라의 다크 분위기로 어레인지된 디자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HD 화질로 그래픽을 개선하고 시나리오 및 성우진의 풀보이스 등 추가 요소를 더해 버전업한 것이다. 또 대응 언어를 추가해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를 지원하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8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디지몬 서바이브'를 발매한다. 스팀 버전은 29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이세계로 흘러들어간 소년소녀가 그곳에서 만난 몬스터들과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텍스트 어드벤처와 동료 몬스터를 유닛으로 조작해 적대하는 몬스터와 싸우는 전략 배틀 두 축으로 전개된다.

대화나 조사 과정에서의 선택지가 계속 누적되며 파트너의 진화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야기 진행 과정에서 택틱스 전투가 발생하며 최대 10개 유닛을 배치해 지형과 종족의 상성을 파악하며 전략적으로 싸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닌텐도는 29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3'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광활하게 펼쳐진 필드와 심리스로 전개되는 배틀이 특징인 RPG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서로 적대하는 국가 '케베스'와 '아그누스'가 존재하는 세계 '아이오니온'을 배경으로, 6명의 소년소녀가 '생명'을 테마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6명의 노아 일행과 더불어 동행하는 노포족 '리쿠' '마나나' 등 모험 도중 만나는 동료도 전투에 참여해 최대 7개 캐릭터가 함께 싸운다. 이번 신작에서는 캐릭터 간 조합에 따라 특정 조건이 발동하면 융합(인터링크)해 거대한 모습의 '우로보로스'로 변신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