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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최고의 끝내기' 추신수‥"아빠는 나의 넘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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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SSG 추신수가 어제 가족들 앞에서 한국 무대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주일 전 입국해 야구장을 찾은 가족들앞에서 추신수는 매타석 허탈하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특히 7회 상대 호수비는 정말 속이 상했습니다.

[추신수/SSG]
"(7회 호수비에 아웃돼서) 기분이 안 좋아서 로커에 들어갔는데 저희 딸이 한국말로 '잘했다, 나는 아빠의 넘버 원 팬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라고요. 그거 보고 마음이 좀 좋은 것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