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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성우 투런포' KT, 양현종 격파하고 5연승…KIA는 8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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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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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

KT wiz가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4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켰습니다.

KT는 오늘(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방문경기에서 장성우의 2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8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달린 KT는 5위 KIA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4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8연패의 늪에 빠진 KIA(38승 39패 1무)는 승률이 5할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연패 탈출을 고대한 KIA가 믿었던 에이스 양현종마저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양현종은 4회까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7안타와 볼넷 4개로 6실점 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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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이날 성적은 지난 5월 13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회말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것을 제외하면 올 시즌 최소 이닝에 최다 실점 기록입니다.

KT는 2회 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원아웃 후 황재균이 좌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원아웃 1, 3루에서 박병호가 큼직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장성우가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4회에는 투아웃 2루에서 배정대의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가 이어져 6대 0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KIA는 5회 말 박찬호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KT는 8회 초 투아웃 2, 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을 8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8패)째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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