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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브' 서예지, 박병은에 비밀금고 들켜 '위기'…유선 이일화 납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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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이브' 방송캡쳐



유선이 이일화를 납치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장문희(이일화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한소라(유선 분)가 그를 납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의 별장에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한소라는 "그이 없을 때 잡아. 납치하다가 죽어버려도 상관없어. 무조건 끌고와"라고 지시했다.

그런가운데 강윤겸은 "우리 그냥 더 멀리 떠날까? 서울로 가는건 웬지 불길해. 아르헨티나 안 가봤지? 탱고를 좋아하니까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좋아할거야. 당신과 함께라면 나 다 버리고 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흔들린 이라엘은 "회장님이요? 말도 안돼"라며 말을 돌리려 했지만 강윤겸은 "나한테 숨기는 당신 비밀이 뭐야. 과거를 상관없어, 근데 당신을 괴롭히는 무언가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느껴진다. 성당에서는 왜 쓰러졌어. 당신이 두려워하는게 대체 뭐야"라고 물었지만 이라엘이 답을 하지 못했다.

서은평(이상엽 분)을 찾아간 장문희는 "라엘이를 돕고 계신다는 걸 안다"라며 이라엘의 의료기록을 보여줬다. 이에 서은평은 "자살 시도를 했었군요"라고 말했고, 장문희는 "부모님 사고 이후 공황장애가 심각했다. 정신적인 문제가 컸는데 지금도 치유됐다고 보기가 어렵다. 강회장하고 같이 있는 라엘이를 봤는데 불안정해 보였다. 자해를 다시 시작했다. 사랑하는데 인정할 수는 없고 그 남자를 지옥으로 끌고가려니 마음이 오죽하겠냐. 나는 라엘이를 이용해야 하지만 사람 죽는 꼴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강회장을 선택하고 싶다면 그러라고 하세요. 그대로 잠적하거나. 아예 서울로 돌아오지 말라고 하세요"라고 알렸다.

강윤겸이 통화를 하는 사이 문도완(차지혁 분)이 이라엘을 납치하려 접근했다. 그리고 서은평이 이라엘을 보호하려다 대신 칼에 찔렸다. 이후 이라엘은 "나야말로 정면전이다. 숨어다니면서 내연녀 프레임 뒤집어 쓰는거 더이상 안한다"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이라엘이 강윤겸과 함께 LY그룹 전력기획 실장으로 사람들 앞에 나섰다.

이라엘이 한소라를 강윤겸의 집에서 내쫓았다. 문도완은 "그 여자가 서실장을 부르는 호칭이 이상했다"라고 보고했고, 한소라는 "서실장을 왜 변호사라고 불러. 변호사 그만둔지가 언제인데. 둘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조사해봐"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라엘과 서은평의 관계를 파던 한소라는 "생전 처음 들어야 맞는 이 이름이 왜 낯설지가 않지? 장문희, 생각 났어"라며 미소지었다.

이라엘이 강다비를 통해 강윤겸의 비밀 금고에 들어가 정보를 빼내던 중 피로 얼룩진 제딕스 반도체 합병관련 서류를 발견했다. 그리고 강윤겸에게 금고에 들어와 있는 것을 들켰다. 강윤겸은 "여기 어떻게 열었어? 금고를 어떻게 알았고?"라며 이라엘을 의심했고, 이라엘은 "숨바꼭질을 했는데 다비가 여기로 들어왔다. 서류가 떨어져서 당신한테 혼날까봐 정리하고 있었다"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장문희가 한소라에게 납치 됐고, 강윤겸이 이라엘을 의심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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