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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野 의원들, 서해 피살공무원 모친 빈소에 조화…조문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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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예정된 기자회견은 15일로 연기

연합뉴스

발언하는 김병주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단장(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12일 서해 피살 공무원의 모친 장례식장에 조기와 조화 등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

다만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직접 빈소에 조문을 가지는 않기로 했다.

앞서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모친 김말임 씨는 전날인 별세했다.

이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장례식장에 조화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은 조기와 조화 등을 발송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우선 TF 단장 김병주 의원이 조기를 보냈고, 단원인 황희 의원과 윤건영 의원도 각각 조기와 조화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의원들은 이날 빈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이런 행보가 또 다른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조문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TF가 이날 오전 계획했던 TF 활동 최종 보고 기자회견도 발인 이후인 15일로 연기했다.

당 관계자는 "(이대준 씨의) 상중에 기자회견을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어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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