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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학방역' 안철수, 오늘 코로나 백신 초저온 물류센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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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 평택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 방문
대규모 접종 위한 mRNA 백신 보관 점검
신종감염병 대처 과학방역·백신주권 강조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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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를 찾아 백신 운송·보관 현황을 점검하고, 그간 강조해 온 '과학방역'과 '백신주권'의 기반을 닦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초저온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를 방문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4차 접종에 쓸 백신 보관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보관·운송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내달 말께 변이 대응력이 더 강한 '개량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보관·운송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되는 화이자·모더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운송·보관 시 초저온(콜드체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이하, 모더나는 영하 20도 이하를 유지해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도입될 mRNA 백신은 6000만회분 정도다. 하반기 유행에 대비한 전 국민 접종에 충분한 양인데다 개량백신이 개발되면 전량 개량백신이 도입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앞으로 코로나19가 풍토병화(엔데믹·endemic)되면 매년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예방접종에 다양한 백신을 쓸 수 있지만, 우선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mRNA 백신이 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했을 때부터 '과학방역'과 '백신주권'을 강조해 왔다.

안 의원은 전날 자신이 주도하는 '위기에서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과학방역은 방역 정책을 관료나 정치인이 정무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주권과 관련해선 "지난번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백신주권국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비해 백신·치료제 개발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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