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프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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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이 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9922명 늘어 누적 2005만 2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보고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즉 BA.2.75 변이 감염자도 5명 추가로 확인됐다.
4명은 인도에서, 1명은 네팔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명은 3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2명은 10세 미만으로 미접종자이다.
이로써 켄타우로스 변이 BA.2.75 누적 감염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면역 회피성과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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