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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켄타우로스' 5명 해외유입 추가…10세 미만 아동 첫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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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서 입국 후 확진…누적 14명, 해외 11명·지역 3명

뉴스1

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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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유행의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BA.5' 변이보다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 국내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인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2일) 0시 기준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5명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네팔, 나머지 4명은 인도를 각각 여행하고 온 해외유입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네팔에서 온 1명은 충남의 30대로 3차 접종을 마쳤으며 입국 당일인 지난달 26일 무증상 확진돼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다가 전날 격리 해제됐다.

다른 4명은 모두 인도에서 입국한 인천의 주민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입국해 28일 무증상으로 확진된 3명은 일가족이다. 3차 접종을 완료한 30대 1명과 10세 미만 아동 2명으로, 모두 경증을 보여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10세 미만 BA.2.75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전남에서 가족인 10대 2명이 지난달 BA.2.75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나머지 1명은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로 입국일인 지난달 29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14명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고, 국내 감염 사례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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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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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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