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예비 FA'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와 연장 계약 협상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2-23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장남 브로니의 NBA 진출이 변수

뉴스1

르브론 제임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내년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르브론 제임스(38)가 LA 레이커스와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제임스와 레이커스가 계약 연장을 두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연장 계약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이룬 것은 없었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다. 마지막 시즌 그의 연봉은 4440만달러(약 576억원)다.

레이커스는 NBA 규정상 제임스에게 최대 2년 9710만달러(약 1260억원) 조건을 제안할 수 있다. 연장 계약 협상은 제임스의 기존 계약이 만료될 내년 6월30일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 제임스가 이를 거부한다면 2022-23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1+1년 계약을 역제안할 수 있다. 2022-23시즌에는 레이커스에서 활동하되 2024-25시즌 계약 여부는 선수 옵션으로 결정한다는 조건이다.

이는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 제임스의 NBA 진출과 맞물려 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인 브로니 제임스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제임스는 현역 은퇴하기 전에 아들과 한 팀에서 뛰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NBA 최고 스타 중 1명인 제임스는 2021-22시즌 5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3점 8.2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