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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씨, 미 원격의료 스타트업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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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씨. SK하이닉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62)의 차녀 최민정씨(31)가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의료 스타트업에서 자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비즈니스 전략 관련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업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씨는 2020년부터 던에서 재능 기부 형태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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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최민정 중위가 소속 부대장인 박동선(준장) 해군인천해역 방어사령관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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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2014년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다. 2017년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한 뒤 2018년에는 중국 투자전문 회사 중 한 곳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과 관련된 업무도 수행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워싱턴DC의 SK하이닉스 인트라(INTRA) 조직 TL(테크니컬 리더·대리급)로 입사했다. 인트라는 SK하이닉스의 국제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최씨는 올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파트로 이동해 인수합병(M&A), 투자 등을 담당해왔고, 현재 SK하이닉스에 휴직계를 낸 상태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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