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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쿠바서 벼락으로 원유탱크 폭발…1명 사망·소방대 17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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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탱크로 옮겨붙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

미국 워싱턴DC서도 벼락 맞아 3명 숨져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중남미 쿠바의 대형 석유 저장단지에서 5일(현지시간) 벼락으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7명이 실종됐다고 AFP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께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벼락을 맞고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탱크에는 2만5천㎥의 원유가 저장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