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어게인TV]'복면가왕', '미나리' 아역 앨런 김의 바람 "한국 사람들이 날 알아봐주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나리'의 주역 앨런 김이 한국 사람들이 자신을 많이 알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체리블렛 해윤, 앨런 김, 신기루, 라이언 전이 복면을 벗은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내가 네 M이다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에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체리블렛의 메인보컬 해윤이었고 해윤은 "제 팬들이 저를 고막여친으로 불러주시는데 많은 분들이 저를 고막여친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체리블렛이 다재다능한 그룹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달라"고 바라는 점을 밝혔다. 채리나는 해윤의 노래에 "보컬이 너무 좋은 친구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목소리에서 댄스곡이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을 보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핫가이가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는 '미나리'의 아역 배우 앨런 김이었다. 올해 미국 나이로 10살이라는 앨런 김은 한국에 7년 만에 방문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진짜 좋다"며 "불고기 버거가 맛있다. 미국도 맛있는데 한국에 오니까 더 맛있는 게 있더라"고 해 팬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한국 사람들이 자신을 좀 더 알아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했다는 앨런 김은 "(미국에서는) 많이 알아본다. (한국에서는) 놀이공원에서 두 사람만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 때 방청을 온 한 관객은 놀이공원에서 앨런 김을 알아본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히는 일도 있었다.

앨런 김은 "코미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가 '복면가왕'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왔음을 언급했고 앨런 김은 라이언 레이놀즈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바다 보러 갈래?가 라면 먹고 갈래?를 꺾었다. 이에 따라 라면 먹고 갈래?는 가면을 벗었고 그는 신기루였다. 신기루는 "16년 차 때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다. 역주행을 한 만큼 팬들이 역정 내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솔직하게 제 얘기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모두 잠든 후에가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라이언 전이었다. 라이언 전은 "한국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한 게 12년 정도 됐다. K팝이 전세계로 펼쳐나갈 수 있게 교두보를 하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담당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700명 정도 된다며 이들이 성공할 수 있게 끝까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