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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GA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21위…13계단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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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0위로 한국 선수 최고 순위

뉴스1

20살 김주형이 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한국인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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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2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3.8837점을 기록, 지난주 34위에서 13계단 오른 2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끝난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002년 6월21일생으로 만 20세를 갓 넘긴 김주형은 1932년 이후 PGA투어 우승자 중 2번째로 어린 선수로 남게 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을 제패한 조던 스피스(미국)로, 당시 19세11개월18일이었다. 당연히 한국인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랭킹포인트 3.9423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경훈(31‧CJ대한통운)과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각각 45위와 62위에 자리했다.

상위권은 크게 변동이 없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킨 가운데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뒤를 따랐다. 잰더 슈펠레(미국)는 욘 람(스페인)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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