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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종현, 3년 만 작품 복귀 소감 "감사한 마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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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3년만 복귀
주식 트라우마 갖고 있는 청춘 캐릭터
한국일보

배우 홍종현이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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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이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를 움직이게 한 것은 작품에 대한 열정이다.

8일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과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 배우가 참석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다. 극 중 홍종현이 연기할 최선우 캐릭터는 주식 트라우마를 가진 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이날 홍종현은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먼저 밝혔다. 앞서 홍종현은 2019년 12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 지난해 6월에 전역했다. 이와 관련 홍종현은 "입대 후로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보다 깨닫는 것이 많아졌다. 공백기 동안 현장에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빨리 현장에 가서 작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힌 홍종현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 주변에서 주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또 제가 유쾌한 장르를 많이 해보지 않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함께하는 배우들이 워낙 좋은 선배님들이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종현이 그려나갈 최선우 캐릭터의 서사는 극의 주 서사다. 특히 달라지는 인물의 변화가 다양한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홍종현 역시 이 부분에 집중했다. 그는 "인물이 한 단계 성장한다. 이 부분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홍종현의 복귀작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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