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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업★]'세번째 결혼' 이수진 "유일하게 시母 마음에 든 며느리..신행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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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이수진이 남편과의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7일 치과의사이자 유튜버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얼굴공개...할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결혼에 대해 양가 부모님 허락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저는 안받지만, 오빠는 자기가 이혼한 지 27년이 됐는데 처음으로 (시어머니) 마음에 들어하셨다"며 "그동안 오빠는 몇 천 명의 여자를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단 한 명도 어머님이 마음에 안들어하시다가, 처음으로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으니 기뻐하더라. 어머님과 통화도 했는데 곧 뵐 것"이라고 뿌듯하게 말했다.

남편이 27년간 돌싱으로 지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착하다. 따님이 크기를 기다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친정 엄마에 대해선 "뉴스로 알지 않을까. 그런데 여전히 연락은 안오고 있다. 친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앞서 이수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예비신랑이 점잖은 편이냐는 물음엔 "점잖고 귀한 느낌이 좋다"고 답했다. 또 한 누리꾼이 자주 싸우는지 묻자 "하루종일 붙어있으니까 싸우게 된다. 종일 안붙어있으면 둘다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싸울 틈이 없는데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한 번씩 싸운다. 드라마 보다가 농담해서 싸우고. 내가 농담만 안하면 괜찮은데"라고 남편과 서로 다른 성향을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만났다는 남편에 대해 이수진은 "오래 만나도 좋을 수 있다. 저도 한결같이 좋았다. 20년 봤는데 지금도 두근거린다. 처음 만난 게 제나가 세 살 때인가, 20년 전이다. (결혼식 후) 신행도 생각 중"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 예비신랑의 외모를 묻는 질문엔 "하나하나 뜯어보면 뜯어보면 잘생겼다. 오랜만에 봤더니 예전보다 조금 살도 찌고 늘어져서 조금 놀라긴 했다"고 답하면서 "남편 얼굴은 결혼식 사진을 보여드리겠다. 오빠 성격상 라이브 방송엔 안들어올 것 같다. 남편은 수줍음이 많고 조용히 살고싶어하는 타입"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4세인 이수진은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로,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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