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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순애 부총리, 임명 35일만에 사퇴…尹정부 장관 첫 사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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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제 불찰"…김인철 후보자 이어 또다시 낙마

깜짝발탁 후 자질논란 속 청문회도 안 거쳐…교육부 장관 5번째 단명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고유선 이도연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을 둘러싼 거센 논란 끝에 결국 임명 재가 35일만인 8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