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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후 6시 기준 12만5897명 확진…4개월 만에 10만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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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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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며 철거 25일만에 재운영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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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2만5897명이 코로나19(COVID-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5897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9만2811명보다는 3만3086명 늘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3일(12만6353명) 이후 처음이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3128명, 경기 3만6758명, 인천 6814명 등 수도권이 6만6700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9197명(47.0%)이 발생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5292명으로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1일(4만4654명)보다 1만638명, 1.24배 증가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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