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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전 아내 못 잊는 손님에 속상 "마음 정리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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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 JOY '물어보살' 방송캡쳐



서장훈과 이수근이 두 번이나 버림 받은 전 아내를 못 잊겠다는 손님에 속상해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전 아내를 못 잊겠다는 손님에 속상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예빈은 "제가 사귀게 되면 남자친구한테 퍼준다. 그게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챙겨주면 남자친구들은 다 부담스럽다고 한다"라며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헤어진거 한달 됐으면 좀 쉬어 연애. 가. 당분간 연애하지마 그러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연애에 대해 신예빈은 "갖고 싶다고 하는 건 다 사줬다. 도시락도 해달라고 해서 도시락도 해서 갖다주고. 운동복도. 그리고 부모님도 챙겨 드렸다. 어버이날이랑 생신을 챙겨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사다 바칠 정도로 좋아? 그러니까 문제야. 연애가 서로 상호간의 작용을 해야 하는데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서 뭐 사주는거다. 걔는 이미 마음 식었으니까 부담스럽다고 하는거다"라고 조언했다.

송인웅은 "계속 돈을 벌고 있는데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중인데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아무 느낌이 없다. 예전에 사기를 당해서 계속 빚을 갚고 있거든요. 총 금액이 2억 정도 되고. 가족들 돈까지 총 3억 정도?"라고 고민을 말했다. 이어 송인웅은 1억 정도 갚았다며 "지금 월급이 연봉으로 따지면 1억 정도"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33살이면 아직 인생이 엄청 길어. 2억 3억 물론 큰 돈이지만. 앞으로 더 잘되기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다. 다행히 수입이 잘 벌고 있으니까. 다시 시작해야겠다. 이런 의지로 활활 타올라야 되는데"라며 응원했다. 서장훈은 "누구나 다 실패해. 제아무리 금수저도 중간에 실패한다고. 너 진짜 불행 중 다행인거 얘기해줘? 너 30살에 당해서 다행인줄 알아. 60~70에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생각해봐. 그때는 다시 일어나지도 못해. 물론 일어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라고 말했다.

박관웅은 조금은 어색한 황은경과 관계에 대해 "오늘 소개팅했어요. 아직 제가 이 친구의 마음을 확실히 알지 못해서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관웅이는 은경이한테 마음이 있는거네"라고 말했고 박관웅이 인정했다. 서장훈은 "몇 번째 소개팅이야?"라고 질문했고, 박관웅과 황은경은 "미팅 두번에 지금이 소개팅 한번이다","저도 미팅 한 번 소개팅 한 번. 얘가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점집을 나가서 뭘 할거냐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박관웅에 서장훈은 "그냥 약속 취소하고 은경이랑 밥 먹는다고 해 바보야"라고 소리쳤다. 이수근은 "호감도 테스트 해보자. 다섯손가락이 만점이다"라고 말했고, 황은경이 4점을 줬다. 이어 4점을 준 박관웅에 서장훈은 "네가 그래서 안 되는거야. 뭐가 아깝니 이게"라며 답답해했다. 그리고 이수근과 서장훈이 두사람의 데이트를 응원했다.

장기훈은 "전 아내한테 두 번 버림 받았는데 아직도 못 잊고 있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나이가 서른인데 전 아내한테 두번을 버림 받은건 어떻게 된거야"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후 장기훈의 사연에 이수근은 "자꾸 아내 소식을 찾지말고. 노력을 했으면 관계가 회복 됐겠지. 너가 그리워할 상황이 아닌거같다. 너도 네 삶을 살아야 하지 않아?"라며 장기훈의 사연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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