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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민재 '강남스타일' 올렸던 동료와 작별…'파리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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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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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 핵심 미드필더가 떠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개인 합의를 끝났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파비안 루이스와 모든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곧 나폴리와 최종 계약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파비안 루이스를 원하지만 내년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데려가려고 한다"고 알렸다.

파비안 루이즈는 스페인 무대에서 축구를 익혔다. 레알 베티스 유스 팀 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했고 2018년에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에서 166경기를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경험했다.

메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허리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 189cm 큰 키에 패스가 뛰어나다. 스페인에서 다져진 기본기로 볼 배급이 안정적인데 여기에 활동량까지 많다. 측면 수비와 궁합도 좋아 나폴리 핵심이자, 유럽 수준급 선수로 평가됐다.

나폴리는 올해 여름 김민재 합류로 국내 팬들에게 관심이 뜨겁다. 김민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쾌활하게 열창하며 나폴리 입단 신고식을 했다. 파비앙 루이스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고식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의 춤과 동료들의 환호가 그대로 담겨 현장을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김민재와 잠깐 만났지만, 올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면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와 내년에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보다 이적설이 들렸다. 파리 생제르맹과 개인 합의까지 끝내기에, 이적료만 맞으면 이탈리아 무대를 떠난다. 유럽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5500만 유로(약 731억 원) 시장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파비앙 루이스가 떠난다면, 부분적인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 나폴리는 골키퍼를 데려와 뒷문을 보강하려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임대 협상을 준비한다.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주전 골키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큰 무대에 경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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