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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안다행' 성훈X박준형X양치승, 닭섬行→자연산 문어·전복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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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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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성훈, 박준형, 양치승이 닭섬으로 떠났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성훈은 "몸만들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벌써 8년? 다른 체육관이나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있어도 관장님 체육관에 가는 게 편하더라"며 양치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준형이 형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해외 여행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는데 큰형처럼 챙겨주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성훈을) 처음 봤을 때 싸갈쓰(?)가 바갈쓰(?)인 줄 알았다. 잘생긴 외모가 차가워보였는데 알고 보니 엉뚱하고 구수하고, 난 또 헬스도 했고. 지금 관장님이랑 헬스하고 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빽토커로 KCM과 강민혁이 등장했다. KCM은 "준형이 형과 거의 20년 알고 지낸 것 같다. 저랑 안 가고 두 분이랑 간 거에 멘붕이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저는 성훈과 양치승 관장님이랑 절친이다. 같이 운동하면서 처음으로 친해졌다. 성훈이형 때문에 양치승 관장님하고도 친해지며 같이 운동멤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훈이형이랑 관장님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게 있는데 운동할 때는 관장님이 성훈이형을 엄청 잘 잡는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두 형을 섬에 초대한 이유로 "그냥 가고 싶어서. 하루가 힘들고 형들도 방송 촬영 많이 하는데 하루는 도시를 벗어나서 자연을 즐기자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박준형은 "나는 웃긴 게 KCM하고 (섬에) 한 번 갔었다. 또 연락이 왔는데 못 간다고 거절했다. 성훈이랑 간다고 해서 '그래 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 박준형은 "성훈이가 전화가 온 거다. 솔직히 3일 동안 전화를 안 했다. 그런데 계속 문자가 오는데 미안한지 아무 말 없이 이모티콘이나 '설렌다'고 보내는데 어떡해. 가야지"라고 설명했다.

성훈은 "이번에는 고생할 일 없을 거다. '쉬다가 온다고 생각하고 와요'라며 모시고 오긴 했는데 편한하게 힐링을 하고 갈 줄 알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닭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안다행' 사상 가장 작은 섬의 크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섬을 둘러보던 성훈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움직였고, 박준형과 안치승을 대신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수영선수 출신답게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며 형들을 챙겼고, 통발 설치까지 끝냈다.

성훈은 해루질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전날 많이 온 비 때문에 불투명한 시야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훈은 문어, 전복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먹구름과 비가 몰려왔고, 호우주의보에 결국 철수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사를 준비했다. 삶은 문어는 호박잎에 싸서 다시 훈연했고, 고둥은 튀김으로, 마지막으로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를 준비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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