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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요새화'...콘테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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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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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요새로 만들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아닌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그는 "토트넘에게 팬은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이 놀라운 경기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놀라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팬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느낌이 든다면, 더 많은 것을 해내면서 현실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팬들에게 공을 돌린 이유는 토트넘 홈구장을 마치 리버풀의 안필드처럼 홈팀의 요새처럼 만들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그는 "팬들이 매 경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우리의 요새가 되어야 한다"며 팬들의 계속된 응원을 바랐다.

토트넘은 정 들었던 화이트 하트 레인을 뒤로 하고 2019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개장해 새 시대를 열었다. 6만 2천석이 넘는 크기로 프리미어리그 구단 소속 구장 중에는 올드 트래포드와 런던 스타디움을 이은 3번째 크기다. 구장 크기도 커지고, 현대식 시설이 들어서면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 경기 거의 만원 관중을 이뤄내 뜨거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콘테 감독의 말대로 토트넘은 이미 구단 차원에서도 홈 구장 어드벤티지를 최대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영국 '풋보 런던'은 8일 "토트넘은 경기장 안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단은 경기 전부터 경기 후까지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서 시도하고 테스트했다"며 새로운 응원가나 유명 가수의 노래들도 직접 경기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분위기가 좋다보니 당연히 성적도 잘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풋볼 런던'은 "콘테 시대가 개막된 후 선수와 팬 사이에서는 진정한 편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 클럽에 오래 머물지 않는 콘테도 마침내 고향을 찾은 사람처럼 말하고 있다. 이러한 징후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 팬, 콘테 모두가 집에 돌아온 것처럼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긍정적인 분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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