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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균관 은행나무 부러지고 왕릉 토사 유실...문화재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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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성균관 문묘 명륜당 은행나무 가지 부러져

직경 30cm 가지 부러져…수령 400년 천연기념물

이번 기록적 폭우로 문화재 피해 19건 발생

[앵커]
기록적인 폭우로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성균관 문묘의 은행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조선 왕릉의 석축과 토사가 유실됐습니다.

국립국악원의 공연도 연기됐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성균관 문묘 명륜당에 있는 은행나무 가지가 부러졌습니다.

직경 30㎝의 이 가지는 폭우와 함께 불어온 강풍에 흔들리다가 끝내 부러졌습니다.

'서울 문묘 은행나무'로 불리는 이 400년 된 천연기념물은 지난달 지지대 교체 과정에서도 가지 2개가 부러지는 우환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