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경찰, 김혜경씨 출석 요구…적극 협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았습니다.

이재명 의원실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혜경 씨가 어제(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8월 2일 김 씨와 당 관련 인사 3명의 점심 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당시 김 씨는, 식사 비용 일부가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에 의해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김 씨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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