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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정재 첫 연출작 '헌트' 오늘(10일) 개봉…관람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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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개봉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람 포인트가 함께 공개됐다.

#1. 2022년 매력적인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헌트'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액션과 밀도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라는 것. 사냥감이 아닌 사냥꾼이 되기 위해 '박평호'(이정재)가 이끄는 해외팀과 '김정도'(정우성)가 이끄는 국내팀이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정재 감독이 "모든 액션은 리얼하면서도 힘있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듯, 도심을 종횡무진 누비는 카체이싱과 대규모 폭파와 총격전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 시퀀스를 예고한다.

#2.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미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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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당시부터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 작품 중에서도 미장센으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간부터 소품, 의상의 색감과 스타일까지 독보적인 미장센은 '헌트'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제작진은 '헌트' 전반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 색감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공간 구성을 달리했다.

박일현 미술감독이 "인물들의 심리에 따라 공간이 디자인되고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듯, '박평호'는 인물 안에 내재된 현실적 갈등을 표현하는 컬러를 선택했고, '김정도'의 공간은 화이트와 블랙의 진한 대비로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의 특성을 드러냈다. 이정재 감독은 "미장센 덕분에 영화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3.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생생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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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생생한 캐릭터다. 이정재 감독이 직접 연기한 '박평호'를 비롯해 정우성의 '김정도', 전혜진의 '방주경', 허성태의 '장철성', 고윤정의 '조유정' 등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인물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며 캐릭터를 잡아갔다. 정우성은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한 이정재 감독과 현장에서 사적인 교감을 배제하고 치열하게 연기했으며, 전혜진과 허성태 또한 각각 권총을 쥐는 법부터 연습하는가 하면, 15kg 감량하며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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