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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PL 1경기 뛴 中 맨유 공격수, 'BAD' 백업 공격수로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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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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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출신 스트라이커 동팡저우의 이름이 영국 언론에서 회자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백업 공격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좋은 선수’와 ‘그렇게 좋지 않은 선수’, 그리고 ‘나쁜 선수’로 분류해 맨유의 백업 스트라이커 역사를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한 좋은 선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테디 셰링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헨릭 라르손, 루이 사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다. 하나 같이 맨유에서 백업 공격수로 제 몫을 했던 선수들이다.

그렇게 좋지 않은 선수로는 디에고 포를란, 오디온 이갈로, 마이클 오언, 에딘손 카바니 등이 선정됐다.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실제 실적은 그리 좋지 않은 선수들이었다.

나쁜 선수로는 다비드 벨리옹, 마메 비람 디우프, 마누초, 그리고 동팡저우의 이름이 나왔다.

동팡저우는 2004년 맨유에 입단해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워크 퍼밋 문제로 곧바로 벨기에의 앤트워프로 임대돼 2년간 뛰었고, 맨유로 복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후로는 단 한 번의 기회도 잡지 못한 채 2008년 퇴단했다.

동팡저우는 박지성보다 먼저 맨유에 입성한 동양인이다. 하지만 당시에도 실력보다는 마케팅을 고려한 영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그는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로 잉글랜드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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