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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파리 센강 '벨루가' 구조 작전...냉장차로 해수유역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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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센강에 고립된 벨루가 돌고래 구조작전에 9일 착수했습니다.

AFP통신 따르면 구조대는 벨루가를 해먹 형태의 그물에 담아 물 밖으로 꺼낸 뒤 특수 냉장 트럭에 실어 바다에 가까운 센강의 염수 유역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벨루가는 현재 파리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진 노르망디 생피에르라가랭 수문에 갇힌 상태입니다.

벨루가가 정확히 어디로 옮겨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재 영양실조 상태인 벨루가는 염수 유역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바다로 돌려보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