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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빗장 풀린 월드투어…K팝 아이돌 ‘세계로’ [SW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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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잦아들면서 K팝 그룹들의 하반기 월드투어 일정도 알차게 채워지고 있다. 지난 2년여간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글로벌 팬과의 만남만을 기다렸던 K팝 아이돌들의 세계로 향하는 추세다.

먼저 엔하이픈은 지난달 발매한 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1(MANIFESTO : DAY1)’의 이름을 딴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연다.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이 만 2년이 되지 않아 여는 대규모 투어다. 내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미주, 11월 일본 등 10여 개 도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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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이하 ITZY) 역시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로 세계에 진출한다. 지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들의 첫 단독콘서트이자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 포문을 연 ITZY는 10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국 8개 지역에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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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TOMBOY)’로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준 (여자)아이들은 7일 애틀랜타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 ]’ 미국 공연을 마쳤다. 미국 8개 도시에서 인기를 입증한 (여자)아이들은 10일 산티아고에 이어 멕시코 시티 등 총 18개 지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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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도 첫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미국 LA 월턴극장에서 ‘2022 이달의 소녀 첫 월드투어[루나더월드](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를 개최한 이달의 소녀는 데뷔 4년 만에 처음 그룹의 이름을 건 공연으로 총 13개 도시를 돌며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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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도 2022 월드투어 ‘커넥트 : 돈트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를 펼치고 있다. 9월 라틴아메리카에 이어 10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 위아이는 9월 ‘퍼스트 러브: 위아이 월드투어’(FIRST LOVE : WEi WORLD TOUR)’로 아시아와 북미를 방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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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는 지난 7일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5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월드투어를 열었던 더보이즈는 ‘꿈의 무대’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3일간 총 2만 4000여 관객을 모은 ‘더비존(THE B-ZONE)’으로 한층 성장한 더보이즈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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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려 18만 관객을 만난 에이티즈는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 월드투어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을 발표한 에이티즈는 올 하반기 새로운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다시 한 번 세상에 나선다. 지난 1월부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서울, 미국, 유럽 전역을 돌았던 에이티즈는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미국과 12월 캐나다, 일본 투어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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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국한 세븐틴은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으로 글로벌 캐럿(공식 팬 명)을 열광시키고 있다. 10일 캐나다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비 더 선’ 북미 투어를 시작한 세븐틴은 미국과 캐나다 12개 도시를 방문한다. 지난 6월 서울을 출발으로 연말까지 총 20개 도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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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는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의 도시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지역 공개만으로 26개 도시 36회 차 공연이 예고됐다.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를 건너 유럽, 아시아까지 약 9개월 여간 월드투어를 연다.

K팝의 상승세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새 앨범 발매조차 글로벌 리스너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미국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신곡을 발표하기도 한다. 코로나19가 글로벌 팬과 K팝 아이돌의 오프라인 만남을 막았다면, 이제는 지난 2년 간의 아쉬움을 제대로 날려버릴 월드투어가 줄지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어느 때보다 뜨거운 K팝 그룹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각 소속사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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