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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中 "韓, 사드 운용제한 정식 선서했다" 3불에 1한까지 요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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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한중 사드 논쟁 새 불씨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기존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대외적으로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사드와 관련한 한중간 논쟁의 새 불씨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와 관련해 중국 측이 전날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밝힌 '안보 우려 중시 및 적절한 처리'의 의미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며 중국은 한국 측에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