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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연전=체력전, 키움 사령탑의 1과제 해결방안은[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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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홍원기 감독.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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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민규기자]“홈경기 때 최대한 승률 높여서 체력부담 덜어야죠.”

이제 곧 KBO리그 ‘고난의 2연전’이 시작된다. 1주일에 세 팀을 만나는 과정에서 경기 자체보단 오고가는 이동과정에서 선수들의 추가적인 체력소모가 발생할 수 있다. 피로도가 쌓이면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기에 더 조심스럽다.

프로야구 키움의 사령탑 역시 2연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체력관리’를 꼽았다. 정규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선수들이 다치면 순위싸움도 끝이다. LG와 치열한 ‘2위’ 경합을 벌이고 있는 키움 입장에선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홍원기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3연전 첫날 경기 전 만나 본격적인 2연전에 앞서 준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일단 2연전은 체력전이다. 이달까진 2연전에 어떻게 체력을 최대한 비축을 하면서 선수들을 유기적으로 잘 기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부분을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방안으로 홈구장에서 최대한 승률을 높여 원정에서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덜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우리가 (스카이돔의) 이 환경에서 홈경기 때 승률을 최대한 높이면 원정에 가서도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와 치열한 2위 다툼을 하고 있는 키움이다. 곧 시작되는 2연전에서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중점을 둔 키움이 2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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