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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D리포트] 최초 공개작까지…'이중섭으로 돌아온 이건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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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병아리 두 마리와 함께 있는 흰 어미 닭이 편안한 구도로 배치돼 있습니다.

두 아들과 아내를 의미하는 그림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됩니다.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노는 아이들을 굵고 활달한 필치로 묘사한 그림도 처음 공개되는 작품입니다.

한국전쟁과 피난 생활로 희귀한 이중섭 초기 작품들도 선보입니다.

직선 위주의 거친 연필 선으로 일제 말기의 암울한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굵은 윤곽의 손가락, 발가락은 굳은 의지를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