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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성원 "비왔으면" 논란…"윤리위 절차 밟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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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출근길

이준석 대표와 접촉 "접촉 자체가 안된다"

비대위원 인선 16일 목표…"하마평 사실과 다르다"

"원내대표는 당연직…전당대회는 정기 국회 이후로"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김성원 의원이 당 수해지역 자원봉사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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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 한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표시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께 낯을 들 수 없는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김 의원은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말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엄중한 시기에 경속하고 사려깊지 못했다”며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수해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과 관련해 ‘접촉 자체가 안되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그는 “저희야 만나기를 바란다. 직·간접적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는데 접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서는 “구성은 얼개를 잡아가고 있는데 원래 오늘쯤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휴일을 넘기고 16일 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 하마평에 생각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비대위 인선에 난항을 겪는다는 말은 오보다”, “인력난은 사실과 다르다” 등 해명을 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인선과 함께 사무총장과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 등 인선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에 당연직으로 합류하는 것과 관련해선 “비대위원회 규정에는 당연직이라는 규정은 없지만 거의 당연직에 가까운 것 아니냐”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원내와 소통도 필요하고 의원들을 대표할 사람이 당연히 있어야하기 때문에”라고 했다.

주 위위원장은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정기 국회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 국회 중에 대정부 질문이 있고 그 다음 국정감사, 그 다음 예산 편성이 있는데 집권 1년 차에 우리가 하려는 정책같은 것도 많이 반영을 해야하고,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하게 된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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