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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최악의 여름' 보내는 유럽...대륙이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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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온통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보르도를 포함한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주에서 사흘째 불길이 번지며 대형 산불이 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주택 16채가 불에 탔고 주민 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번진 대형산불에 소방대원 천백 명이 동원됐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지롱드를 비롯해 아베롱과 드롬 등 8곳에서 동시다발로 큰불이 났는데 폭염과 가뭄까지 겹쳐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