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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무적의 SSG, 70승 고지 선착…우승 확률 75%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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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KBO리그 단독선두 SSG 랜더스가 7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SS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성적을 70승3무31패로 끌어올린 SSG는 10승을 시작으로 70승까지 10승 단위 고지를 계속해 선착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또,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률 75%(역대 32차례 중 24회)도 그대로 이어갔다.

최근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SSG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올 시즌 첫 번째 승리구를 챙겼다. 지난해 5월 22일 LG 트윈스전 이후 448일 만의 승리다. 타선에선 1번 지명타자 추신수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번 중견수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1타점, 3번 3루수 최정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가 제구 난조로 고생하며 3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8패(6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1회 선두타자 추신수가 유격수 안재석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최정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어 최정이 내야를 가르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SSG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안 라가레스가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해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2회 추격했다. 1사 후 양석환이 동점홈런을 터뜨렸다. 박종훈의 시속 122㎞짜리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겨 1-1 균형을 맞췄다. 이 홈런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아치이기도 했다.

공방전은 계속됐다. SSG가 3회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성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나자 두산도 3회 2사 만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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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팽팽한 승부는 경기 중반 들어 한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했다. SSG가 타선의 집중력을 내세워 달아났다.

먼저 SSG는 4회 선두타자 전의산과 최주환이 연속 안타를 터뜨린 뒤 김민식의 좌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이영하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이 장원준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4-2로 달아났고, 한유섬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리드를 3점으로 벌렸다.

SSG는 5회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라가레스의 좌중간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민식이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추신수가 바뀐 투수 김명신으로부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빼앗아 7-2까지 도망갔다.

또, 7회에는 1사 1·3루에서 최지훈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8-2로 달아났다.

이렇게 차근차근 리드를 벌리는 사이 마운드는 불펜진이 굳게 지켰다. 박종훈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SSG는 김택형이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박민호가 7회와 8회, 9회를 깔끔하게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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