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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2 프리뷰] 시즌 '1승 1패' 대전vs아산, 3번째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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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올 시즌 한 번씩 승점 3점을 나눠가진 대전과 충남아산이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은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6경기 13승 8무 5패로 리그 4위(승점47)에 올라있고 충남아산은 27경기 10승 9무 8패로 5위(승점39)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4월 중순에 있었던 첫 경기에서는 대전이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두 달 뒤 충남아산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통산 기록을 봐도 두 팀 경기는 매번 치열하게 진행됐다. 대전을 기준으로 9경기 4승 2무 3패.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2번의 경기는 모두 충남아산의 홈에서 치러졌다. 이번 경기가 대전 홈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대전이 자신감을 얻는 이유다.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안방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 무려 22경기(15승 7무) 동안 지지 않으며 홈 경기장을 견고한 요새로 만들었다. 특히 대전은 충남아산과의 홈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패한 적이 없다.

최근 분위기도 대전이 좋다. 대전은 최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FC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다.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연승에 나선다.

이에 맞선 충남아산은 반전을 노린다. 부천FC1995(1-2 패), 광주(0-2 패)에 연달아 패했다. 상위권들과의 연이은 대진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대전과의 최근 맞대결 승리를 자신감으로 삼아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올 시즌 대전의 목표는 다이렉트 승격이다. 이를 위해선 광주를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대전이 광주에 비해 두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5점 차다. 착실히 승점을 모아야 할 때다.

충남아산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남아산의 순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위다. 그러나 경남FC, 김포FC, 서울 이랜드등 추격팀들을 따돌리고 안정적으로 5위를 지켜내려면 매 경기 승점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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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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