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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충청남도 폭우 피해 130여 건...대천나들목에선 차량 1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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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청남도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차량 침수 등 폭우 피해만 130여 건 접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훈 기자!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시간당 100mm 넘게 비가 쏟아진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리 일대는 주택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또, 마을 앞에 있는 다리가 물에 잠기고, 주차된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된 모습입니다.

주행 중이던 한 운전자는 침수된 차량을 두고 급하게 몸만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충남 보령시에서도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어젯밤 10시 50분쯤 대천나들목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을 지나던 차량 한 대가 침수돼 운전자가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남소방서는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오늘 새벽 4시 무렵까지 1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 신고나 인명 피해와 관련된 신고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부여, 청양, 논산, 계룡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충남 공주, 금산, 보령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90㎜,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80㎜, 110㎜ 넘을 거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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