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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중부 비 집중…남부·제주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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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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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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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은 20~70mm(많은 곳 충청권 80mm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 전남권, 경남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다.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1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며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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