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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5년간 8만명 신규채용”...삼성, 9월초 하반기 공채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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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중 공채 선발 유일...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참여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삼성이 이르면 다음 달 초 2022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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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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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상반기 공채부터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공채 규모는 예년에 비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5월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는 대규모 고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개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11만3485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4000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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