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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포터 PICK] '1호골 정조준' 손흥민, 첼시 상대 '7G 무승'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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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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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손흥민이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1호 골과 함께 리그에서 첼시 상대로 계속되고 있는 무승 흐름을 끊으려 한다.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에버턴전 1-0 승리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4-1로 제압하며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홈팀 첼시는 미완성 상태에서도 신승을 따냈다. 에버턴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첼시는 아직 퍼즐이 완성되지 않았다. 루카쿠와 베르너가 떠났지만 그 자리에 마땅한 보강은 아직까지 없다. 지난 경기 스털링이 공격수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9번' 자리에서 뛰기도 했다.

수비 쪽은 그나마 스쿼드가 갖춰졌다.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이 적을 옮겼으나 쿨리발리, 쿠쿠렐라 등을 수혈하며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이적생들은 개막전에서 선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첼시는 토트넘과의 최근 6번의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했기에 단단한 수비 기록을 이어가려 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완벽에 가까운 개막전을 치렀다. 사우샘프턴에 4골을 폭격하며 대승을 거뒀다. 좌우 윙백 세세뇽과 에메르송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중심으로 시원한 경기력을 뽐냈다. '2년 차' 콘테호에 기대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한 내용과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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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라운드 상대가 '하필' 첼시다. 토트넘은 2018년 11월 이후 첼시와의 모든 리그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전적으로 따지면 1무 6패다. 최근 공식 경기 5경기에서는 연패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이 기간 사이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첼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이다.

첼시전 무승 징크스를 깰 선수는 'EPL 득점왕'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첼시 상대 좋은 골 사냥 기억도 있다. 토트넘의 첼시전 마지막 리그 승리 경기에서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인상적인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리그 첫 번째 골을 목표로 한다. 손흥민은 1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활약했다. 득점은 없었으나 4개의 슈팅을 날리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다이어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적립하기도 했다. 마수걸이 골로 첼시 상대 길어지는 팀의 무득점 고리를 잘라내려 한다.

# 연승 노리는 토트넘, '7G 무승'과 '6G 무득점' 모두 끊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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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첼시의 승리를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첼시의 승리에 2.33배, 토트넘에 3.2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승리 확률이 42%인 첼시가 30%인 토트넘에 약간 앞서있다. 다만 첼시에 -1골의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59%까지 오르는 것으로 보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낮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 2.5골 이하에 1.87배를, 2.5골 이상에는 2.01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근년에 토트넘은 첼시에 열세했다. 그러나 스포라이브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토트넘에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첼시전 이후 6라운드까지 일정을 살펴보면 연승도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이다. 따라서 토트넘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이현우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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