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상 해외송금' 8조원 넘어…금감원 검사 확대 불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상 해외송금' 8조원 넘어…금감원 검사 확대 불가피

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이 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거액 이상 외환거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4조 3,900억원 규모의 이상 해외송금 거래를 파악한 뒤 모든 은행에 자체 조사를 지시했으며, 점검 결과 이상 해외송금 규모가 8조 5,4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자체점검을 통한 의심 거래가 새롭게 보고되면서 금감원은 조만간 보고 액수가 큰 은행들을 중심으로 현장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금세탁과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외송금에 협력한 은행들에 대한 검사와 제재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